틸론-리코시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협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www.tilon.com 대표 최백준)은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사 리코시스(www.reakosys.com 대표 김영수)와 차량용 디스플레이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리코시스가 보유한 차량용 임베디드 솔루션과 틸론이 보유한 블록체인,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해 가상 멀티 운영체제(OS) 플랫폼에 기반한 인비히클(In-Vehicle)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리코시스의 자동차 데이터 체계인 올리브(O’lib) 기술과 틸론의 가상화 기술 등을 연계해 기존에는 차량 내부에서 저장, 분석하던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 서버와 블록체인을 통해 빠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 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틸론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가상화 기반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틸론 측은 “최근 소프트웨어화 되어가는 자동차 산업에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을 이용한 타인의 해킹 및 통신 간 오류 등 발생하는 보안 문제에 틸론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량 내 업무용과 인포테인먼트용으로 서버를 구분하는 가상화 OS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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