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랜섬웨어·보안위협 대응 위한 ‘보안 진단 캠페인’ 실시
- 보안 위협 종합 현황 분석 보고서 무료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지사장 최원식)는 기업·기관들이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자사 네트워크 트래픽 보안 현황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보안 진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서비스 신청 기업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검토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 및 랜섬웨어를 포함한 여러 보안 위협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분석 보고서인 ‘SLR(Security Lifecycle Review)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네트워크 보안 진단 서비스 신청 고객들에게는 자사 네트워크상에서 움직이고 있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잠재적인 위협 노출 상황, URL 트래픽, 콘텐츠 유형, 알려진/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잠재적인 리스크가 존재하는 부분, 공격자들의 네트워크 침해 시도 및 공격 방식에 대한 상세 정보, 귀사와 동종업계 기업들의 비교 데이터, 조직의 리스크 노출을 줄이기 위해 집중해야 할 주요 영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팔로알토네트웍스를 포함한 글로벌 보안회사의 정보공유 협력체인 CTA(사이버위협연합)가 발표한 ‘크립토월(CryptoWall) 3.0' 랜섬웨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랜섬웨어로 인해 약 3억2500만달러(약 3700억원) 이상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만6887번의 크립토월을 악용한 감염시도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4046개의 악성코드 샘플이 탐지됐다. 공격자가 감염된 시스템에 명령을 내리고,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해 사용된 C&C서버 URL은 839개로 집계됐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국내에도 본격 상륙해 개인 PC뿐만 아니라 기업 서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사용한 랜섬웨어까지 발견되면서 우리나라도 랜섬웨어 유포그룹의 타깃이 돼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최원식 대표는 “조직에 막대한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랜섬웨어는 변종이 많아 백신으로도 탐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랜섬웨어 감염되면 복구할 방법이 없어 예방만이 최선책”이라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위협 방어 시스템을 통해 랜섬웨어 확산의 단계별 연결고리를 끊는 방식을 통해 랜섬웨어를 선제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네트워크 보안 진단 캠페인을 통해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보안 현황 분석 보고서인 SLR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랜섬웨어 예방은 물론,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보안 진단 캠페인’을 상시 진행하며, 특히 2월말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기업에 한해 ‘랜섬웨어 선제 방어’와 같은 맥락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멀티비타민, 마사지기, 샤오미밴드 등을 제공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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