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플럭스, 데이터 수집 기능 강화한 DB 2.1 버전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실시간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인 인피니플럭스(www.infiniflux.com 대표 김성진)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컬렉터(collector)’ 등의 기능을 포함한 차기 버전 ‘인피니플럭스 2.1’을 9일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인피니플럭스 컬렉터는 원격에 존재하는 운영체제(OS) 및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통합해 주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은 전통적으로 통합 로그 솔루션에서 제공해 왔지만 인피니플럭스는 DBMS의 한 모듈로 포함시켰다는 설명이다.
이 모듈을 이용하면, 여러 시스템의 현재 상황을 하나의 DB에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임의로 작성한 로그 파일까지도 손쉽게 전송할 수 있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특히 이미 잘 알려진 100여종의 상이한 로그 포맷을 지원하고, 사용자가 정의한 임의의 로그 파일도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인데, 기존의 데이터 수집에 특화된 여러 종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와의 연동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 김성진 대표는 “전통적으로 파일 기반의 로그를 관리하던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그 자체를 시계열 데이터로 인식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전통적으로 이번 컬렉터가 포함된 제품 출시를 통해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시된 새로운 버전의 제품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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