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어S2클래식 37만4000원…10월2일 정식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신제품 ‘기어S2’와 ‘기어S2클래식’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두 제품 가격은 30만원대. 애플의 ‘애플워치’를 꺾고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점유율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오는 18일부터 기어S2와 기어S2클래식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1000대만 받는다. 미리 사는 사람에겐 무선충전도크를 증정한다. 출고가는 기어S2 33만3300원 기어S2클래식 37만4000원이다.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은 10월 판매 예정이다.

제품 정식출시는 오는 10월2일이다. 삼성전자는 예약구매자에게 이보다 앞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별개로 KT LG유플러스도 예약접수를 받는다.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 액세서리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매장 및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도 접수를 받는다. 양사 각 500대다.

국내 시판 기어S2와 기어S2클래식은 다양한 국내 특화 앱을 내장했다. ▲티머니 ▲캐시비 등 간편결제 ▲우리은행 등 은행서비스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골프나비 등 골프 비거리 측정 등이 그것이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원형 디자인의 기어S2는 혁신적인 기능과 더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예판과 전시매장정보 등은 18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5개 매장과 롯데백화점 시계 편집 매장 등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