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연결 실적은 영업수익이 919억원(게임 매출 9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4억원, 당기순이익은 291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웹젠의 상반기 누적 실적 영업이익률은 34%를 넘겼다.
이 같은 폭발적인 실적을 예상된 바 있다. 지난 4월 28일 국내 출시된 웹젠의 ‘뮤 오리진’은 출시 직후 원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뒤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중국지역 매출을 제외한 구글플레이 집계 글로벌 게임 매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금도 원스토어에선 뮤오리진이 매출 1위다. 전체 매출 40% 이상이 원스토어에서 발생 중이다.
또한 뮤오리진의 중국버전(전민기적)이 2분기에도 지속적인 매출을 내면서 IP 제휴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뮤(MU)’의 상반기 매출 총계는 7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0배(962%)이상 상승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해외실적을 중심으로 이후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웹젠앤플레이 등 개발자회사의 개발력을 높이고, 퍼블리싱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함께 제고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2015년 하반기 국내외에서 PC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사업이 확대되는데다 IP제휴사업에서도 추가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IP제휴는 ‘뮤(MU)’ 이외 타이틀로도 확대한다. 하반기엔 앞서 인수한 온라인 골프게임업체 온네트 실적이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