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도 보고 ICT 30년도 체험하고
- SKT, 주경기장 비추온광장에 체험관 운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인천아시안게임도 즐기고 정보통신기술(ICT)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비추온광장을 찾으면 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주경기장 비추온광장에서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람은 무료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한다. 비추온광장에는 SK텔레콤 외에도 한국 대표기업 홍보관이 꾸려진다. SK텔레콤은 ICT의 과거 현재 미래 즉 ICT노믹스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만들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선보인 ‘티움 모바일’의 업그레이드다.
대한민국 이동통신 30년을 함께 한 과거의 휴대폰이 아시안게임 참가국 국가를 벨소리로 연주해 관람객을 맞는다.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로 현재를 4차원(4D) 영화를 통해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놀이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노린 비장의 카드다.
한편 SK텔레콤은 ICT체험관을 모듈형으로 구성했다. 비용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행사 뒤 버려지는 체험관이 아니라 각각을 분리해 다른 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제험관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에 쓰였던 모듈을 재활용했다. 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 종료 후 체험관 지방 순회도 계획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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