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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효율 개선한 시스템 에어컨 대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6-23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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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공동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23일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1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대표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 4’ 20마력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8/10/12/14/16/18/20 용량별 모델이 1등급을 구현해 업계 최다 1등급 라인업을 확보했다.

멀티브이 슈퍼 4 신제품은 독자 개발한 ‘멀티 인젝션 스크롤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난방 성능 최대 30%, 냉‧난방 효율 10%를 개선했다. 4년만에 개발한 ‘TVI(Twin Vapor Injection)’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TVI’ 기술은 기존 컴프레서의 냉매 압축 방식을 개선해 냉매가스를 두 번 더 압축해 성능 및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20마력 제품 기준 통합냉방효율(IEER) 7.76, 통합난방효율(COP, Coefficient of Performance) 2.73, 통합냉난방 효율(EERa) 5.25 등 업계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성능 개선을 통해 80마력까지 조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이던 한랭기후 맞춤형 모델도 1등급으로 개선한 모델도 동시에 출시했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LG 휘센만의 앞선 고효율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한 시스템에어컨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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