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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아케이아소프트웨어 인수 완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1-23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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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스턴디지털(www.wdc.com, 이하 WD)는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아케이아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WD는 아케이아의 네트워크 백업 소프트웨어 및 어플라이언스 솔루션과 함께 중견중소기업(SMB) 대상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케이아의 소프트웨어와 어플라이언스, 가상화 제품 등은 데이터에서부터 디스크, 테이프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특히 아케이아의 특허기술인 진행형 중복제거(Progressive Deduplication) 기술이 광역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복제에 필요한 대역폭을 줄임으로써 백업 속도를 높여준다.

WD는 아케이아의 모든 인력, 기술 및 제품을 포함하는 기업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했으며, 아케이아는 WD 외장형 제품군의 SMB 부문으로 통합돼 당분간은 자체 브랜드명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WD 외장형 제품 및 소비 가전 부문 총괄 짐 웰쉬 경영 부사장은 “사용 및 관리가 편리한 소형 스토리지 서버 WD 센터넬 DX4000은 소규모 사업자에게 백업과 스토리지에 집중된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아케이아의 네트워크 백업 SW는 보다 규모가 큰 SMB 고객에 특성화된 다양한 기능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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