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 LG전자, 갤노트 기다려…‘파노라마노트’ 선봬
- 화면에 보이지 않는 영역도 가져와 메모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를 겨냥한 메모 신기능을 공개했다. 화면에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당겨와 한 페이지처럼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올해 출시 스마트폰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3’에서 ‘파노라마 노트’를 시연한다고 7일 밝혔다.
파노라마 노트는 3대 1 비율 파노라마 이미지를 좌우로 조절하며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도 이동하며 메모가 가능한 기능이다. 가로가 긴 종이를 생각하면 된다. 그동안 화면 메모 지원 제품은 대부분 화면을 사진으로 만들어 그 위에 글씨를 쓰는 방식이어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는 메모를 하기 어려웠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행사장에서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를 통해 시연한다. 파노라마 노트는 ▲최대 5.8배 세부 확대 ▲이미지 상 위치 미니맵 등도 갖췄다. 연내 상용화 예정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화면 크기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했다”라며 “파노라마 노트와 같은 혁신적 사용자경험(UX)을 지속적으로 선봬 다채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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