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브로케이드, 델과 16Gbps 파이버 채널 솔루션 발표

이유지 기자
- 차세대 SAN 패브릭 스위치를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 어레이와 결합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한국지사장 권원상)는 델컴펠런트(Dell Compellent)와 함께 16Gbps 파이버 채널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16Gbps 파이버 채널 솔루션은 차세대 16Gbps 파이버 채널 입출력 모듈(I/O Module)을 포함하는 델 컴펠런트 SC8000 스토리지 어레이와 새롭게 발표된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3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있다. 고도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의 대역폭을 2배로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델 파워엣지 M1000e 블레이드 인클로저가 더 높은 대역폭을 지원하는 컴펠런트 스토리지 어레이에 직접 연결되도록 하는 브로케이드 M6505 16Gbps 임베디드 SAN 입출력 모듈도 함께 발표했다.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그룹 부사장 제이슨 놀렛은 “클라우드와 가상화가 확산됨에 따라 스토리지는 전례없는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파이버 채널 스토리지 기술 수요도 16Gbps 기반 SAN 제품 채택 가속화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엔드 투 엔드 16Gbps 스토리지 솔루션은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고, 델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케이드 M6505 SAN 입출력 모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델 파워엣지 M1000e 블레이드 인클로저에 대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성을 제공한다. 12 또는 24 포트로 구성되며, 4/8/16Gbps 속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24 또는 48 포트사이에서 구성 가능한 브로케이드 6510 스위치와 4/8슬롯 구성이 지원되는 브로케이드 DCX 8510 백본 등 브로케이드의 기타 SAN 제품군을 보완한다.

브로케이드 SAN 솔루션의 고유 기능으로는 케이블 수를 줄여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며 단순한 패브릭을 실현함으로써 통합을 강화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2세대 인터섀시 링크(Inter-Chassis Link)가 포함된다. 또한 새로운 포트 유형인 D포트(Diagnostic Ports)는 관리자들이 신속하게 옵틱과 케이블의 문제를 식별해 격리함으로써, 패브릭 구축 및 진단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델 컴펠런트 16Gbps 기반 스토리지 어레이는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3 소프트웨어 출시와 함께 내년 초부터 주요 고객은 이용 가능하며, 내년 2분기에 일반화 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이유지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