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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첫 개발·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2-15 1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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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첫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디지털 엑스레이 XGEO가 주인공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오는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3가지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XGE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이 선보이는 디지털 엑스레이는 ▲중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천장에 설치하는 제품 XGEO GC80 ▲공간이 협소한 중소형 병원을 타겟으로 하는 XGEO GU60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사용하는 XGEO GR40이다.

삼성전자는 XGEO 시리즈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용 소프트웨어인 ‘삼성 MoVue’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갤럭시탭에 설치하면 진료실 외부에서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방상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팀장(전무)은 “신제품은 로봇 기술 등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라며 “영상처리 기술과 고성능 디텍터를 통해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자체 보유 기술들을 의료기기에 접목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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