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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미러리스 디카 X-프로1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2-14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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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후지필름의 한국 법인인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1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X-프로1과 렌즈 3종을 출시했다.

X-프로1은 후지필름의 첫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새로운 1630만 화소 X-트랜스 CMOS 센서, XF 렌즈, X마운트,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 등이 적용됐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국내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신기술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며 “강화된 X시리즈 라인업을 통해 최고 화질에 대한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X-프로1 가격은 본체가 190만원대다.

이날 회사는 XF 후지논 단초점렌즈 3종(XF 18㎜ F2.0, XF 35㎜ F1.4, XF 60㎜F2.4)도 함께 선보였다. 각 렌즈의 가격은 70~90만원대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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