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휴대형 게임기 ‘PS비타’ 12월 17일 일본 출시
- 26종 타이틀 동시 발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니의 차세대 휴대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 Vita, PS Vita)가 오는 12월 17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PS비타’는 지난 1월 코드명 NGP로 공개됐으며 연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14일(현지시각)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대표 카와노 히로시, SCEJ)은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PS비타’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PS비타’ 발매와 함께 ‘언차티드:골든 어비스’와 ‘버추어테니스4’, ‘릿지레이서’, ‘얼티밋 마블VS캡콤3’ 등 26종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 현재 74종의 타이틀이 제작 중이며 총 100개 이상의 타이틀이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3G와 와이파이(Wi-Fi) 겸용인 ‘PS비타’ 초회 한정판은 50만대 수준으로 발매 예정이다. 가격은 2만9980엔(약 43만원). 와이파이용 일반판(크리스탈 블랙) 모델은 2만4980엔(약 36만원)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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