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중접속게임 시대 ‘눈앞’
- 컴투스, 아이폰용 MMORPG ‘던전 파이터 온라인’ 이달 중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박지영)는 레몬(대표 윤효성)이 개발한 아이폰용 MMORPG ‘던전 파이터 온라인’ 이달 중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모바일에서도 MMORPG가 선보인 적은 있다. 2006년 컴투스가 출시한 ‘아이모’가 대표적인 경우. 일반폰용 게임으로 출시됐다.
당시에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없었기에 네트워크 게임에 대한 이용자 부담이 컸다. 단말기의 사양이 전반적으로 낮아 모바일에서 완전한 MMORPG를 구현하기 어려운 제약도 존재했다.
그러나 지금은 고사양 스마트폰이 잇따라 나오면서 당시의 제약이 많이 없어진 상황.
컴투스는 “‘던전 파이터 온라인’은 모바일에서 보다 완전한 MMORPG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 RPG의 퀘스트(임무), 캐릭터 간 협력, 다양한 스킬을 모바일에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스킬이나 아이템을 게임 화면 어디에나 둘 수 있는 ‘아이콘 등록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와이파이는 물론 3G에서도 원활한 구동을 위해 트래픽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던전 파이터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포커스그룹테스트(FGT)에서 PC온라인게임에 육박하는 평균 체류시간 180분, 재접속율 90%를 기록한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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