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듀얼코어 스마트폰은?…‘옵티머스2X’ 기네스북에
- LG전자, 듀얼코어 마케팅 ‘강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가장 먼저 장착한 것을 인정받았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2X(LG-SU660(국내)·LG-P990(해외)’가 기네스북에 이름을 등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영국 기네스 월드 협회는 옵티머스2X를 세계 최초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The first mobile phone to use a dual core processor)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정식으로 기재했다.
AP는 PC의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스마트폰의 머리 역할을 한다. 듀얼코어 AP는 머리의 두뇌격인 코어를 2개 장착한 제품을 일컫는다. 코어가 1개인 싱글코어 AP보다 멀티태스킹 등이 유리하다. 전력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은 약점이다.
옵티머스2X는 지난 1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에 공급되고 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2X의 기네스 등재는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 제품을 가장 먼저 내놓은 결과”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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