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초청된 언론인과 전문가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IFA 2011 전시회에 앞서 올해 전시의 소개와 전 세계 가전·전자·자동차 분야의 트렌드를 전할 예정이다.
독일 가전분야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필립스, 지멘스, 포드 등 국내외 전자·가전·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해 스마트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올해 TV 업계의 주요 화두를 소개한다. 일본 파나소닉도 3D PDP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자동차기업인 포드의 경우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소개하며 지멘스는 지능형 센싱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IFA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와 함께 세계 양대 전자기기·가전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베를린박람회 IFA 전시 관계자는 “IFA는 전시 기업이 유럽 전역의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만큼 기업의 실적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IFA 전시 행사는 규모와 방문객 면에서 매년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