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천시가 행정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청 내에 건립 중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오는 9월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간 통합데이터센터 건축공사는 최근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건축 및 전산기반 시설을 구축 중이며 9월 경에는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약 240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통합 데이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6443평방미터(㎡)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 이후에는 인천시와 관련 산하기관에서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는 정보자원이 하나로 통합돼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민원 콜센터인 시민소통센터와 제2청사의 IT창업보육센터 관련 정보자원의 공동활용 및 인프라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시 김형수 정보화담당관은 “특히 이는 태양열 설비와 공냉·수냉식 항온항습기, 에너지관리시스템, LED조명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그린 데이터센터”라며 “2013년 전국체전이나 2014년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중앙정보처리센터로 활용해 약 30억원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