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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안드로이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7월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6-30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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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유경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중소업체에 이어 스카이 브랜드로 잘 알려진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출시한다.

팬택(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오는 7월 신개념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스카이 더 플레이어(모델명 SMP-301S, SMP-301M)’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 버전이 적용됐다. 3.7인치형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풀HD급을 재생할 수 있으며 지상파DMB와 전자사전 기능이 탑재됐다.

팬택 측은 값비싼 요금제와 한정된 배터리 사용 시간이라는 스마트폰의 단점을 보완한 멀티미디어 기기라고 이 제품을 소개했다.

이훈 팬택 신규사업본부 상무는 “영화, 음악, 게임, 인터넷, TV 시청 등의 오락 기능 및 인터넷강의, 전자사전 등의 교육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며 확실히 차별화 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16GB 제품(SMP-301S)이 30만원대 후반, 32GB(SMP-301M)가 4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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