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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카메라 신제품 EOS 50D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8-08-26 1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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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캐논이 중급 DSLR 카메라 신제품을 내놨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 대표 강동환)은 DSLR 카메라 EOS 40D의 후속 기종인 50D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효화소 수 1510만 화소, ISO 3200을 지원한다. ISO는 소프트웨어적으로 128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새롭게 개발된 캐논의 4세대 영상처리 엔진 '디직 4(DIGIC 4)'를 탑재해 표현력을 높였다.

렌즈에 따라 사진 주변의 광량이 떨어지는 것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주변광량저하 보정 기능'을 내장했으며 최대 40개까지 렌즈를 카메라에 등록 저장하고, 렌즈의 특성에 따른 주변광량저하 보정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연사속도는 초당 최고 6.3매다. 최대연속촬영 가능매수는 기록화질을 JPEG(Large/Fine: 4752 x 3168화소)로 했을 때 약 60장, RAW로 했을 경우 약 16장이다.

AF측거점은 9개며 최상위기종에 탑재됐던 렌즈별 'AF미세조정기능(AF Microadjustment Function)'을 장착했다. 3인치 92만 화소 액정모니터(LCD)를 채용했으며 반사방지 코팅처리(Anti-Reflection coating)를 해 빛의 반사를 낮췄다.

라이브뷰 기능도 강화했다. 라이브뷰 영상 표시 중에도 AF측거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라이브뷰 촬영 중에도 메뉴조작이 가능해짐으로써 라이브뷰 기능 사용이 편리해졌다. ▲라이브 모드 AF ▲라이브 얼굴인식 우선모드 AF ▲퀵모드 AF 등 세 가지 라이브뷰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HDMI단자 ▲피사체의 밝기를 분석하고, 어두운 이미지가 밝아지도록 이미지를 자동 조정해주는 '오토 라이팅 옵티마이저' ▲초급 사용자용 '오토 크리에이티브' ▲저작권 설정 기능 등을 장착했다.

제품 판매는 오는 9월말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130만원대다.

한편 이날 캐논은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파워샷 시리즈 4종과 EF-S 18-200mm f/3.5-5.6 IS렌즈도 함께 선보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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