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 서울사무소의 첨단전자 및 통신사업부 조범구 대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소비자 전자사업부 대표를 26일자로 겸임하게 됐다. 조 대표는 앞으로 첨단전자 및 통신산업 분야 중 휴대전화, TV 등 가전 소비자 전자산업에 대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직원 2000명을 직접 지휘하게 된다. 한국내 첨단전자 및 통신사업을 총괄하는 조 대표는 국내 최초로 SAP프로젝트, 마케팅사이언스프로젝트, 구매 혁신 및 품질관리 등을 삼성, LG 그룹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04년에는 중국 TCL이 프랑스에서 2003년 인수한 톰슨전자 본사의 CIO를 겸직, 다국적 IT기업의 M&A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 KAIS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액센츄어에 합류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