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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마음 읽고 답장까지...사이냅소프트, 감성 다이어리 앱 ‘사이다’ 출시

이안나 기자
[ⓒ 사이냅소프트]
[ⓒ 사이냅소프트]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문서 인공지능(AI)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AI 감성 다이어리 앱 ‘사이다(SAIDA)’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다'는 감정 이모지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AI 자동 일기 작성 기능이다. 무엇부터 써야 할지 고민될 때, AI가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에 맞춰 일기를 대신 써준다.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쉽고 빠르게 하루를 기록할 수 있다.

또다른 특징으론 사용자가 쓴 일기를 AI가 읽고 답장을 작성해주며 마치 속마음을 알아주는 든든한 친구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쓴 일기를 AI가 12시간 후 그림으로 보여 주기도 한다. 단순한 일기 앱을 넘어 사용자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AI 친구로서 정서적인 안정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사이다 일기’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다 출시를 계기로 B2C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문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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