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인수 효과 톡톡" 셀바스AI, 연매출 1000억원 돌파... 사상 최대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음성 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2024년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공시에 따르면 셀바스AI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124억5000만원, 영업이익 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셀바스AI의 2024년 실적은 지난 2023년 11월, 732억원에 인수한 의료기기 업체 '메디아나'의 영향을 받았다. 당시 인수는 의료 영역에 적용 가능한 셀바스AI의 AI 기술과 메디아나의 의료 기기 제작 및 운용 역량을 결합해 AI 의료혁신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뤄졌다.
이에 셀바스AI 매출은 메디아나 인수 효과, 셀바스AI의 자체 제품 매출 증가 및 자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 해외수츨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3% 하락했지만 회사는 "메디아나 연결에 따른 회계 비용과 일시적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바스AI의 2024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243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4.4%, 64.1% 증가했다.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18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종속회사가 된 메디아나는 2024년 매출 568억7000만원과 영업이익 1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매출 317억원과 영업이익 3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셀바스AI는 이로써 지난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넘어 다양한 LLM(대형언어모델), sLLM(경량화된 대형언어모델) 등과의 연계 제품을 선보이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셀바스AI는 계열사 간의 기술 융합을 통한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MD)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당 장치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처리와 의료 시스템 연동 기능을 통해 '의료 데이터의 센서 허브'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나아가 의료 현장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개발과 진단 및 예측용 AI 모델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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