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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대구경 F2.8 초광각 줌렌즈 ‘RF16-28mm F2.8 IS STM’ 공개

김문기 기자
캐논 RF16-28mm F2.8 IS STM [사진=캐논]
캐논 RF16-28mm F2.8 IS STM [사진=캐논]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이 차세대 대구경 초광각 줌렌즈를 공개했다.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는 새로운 RF 줌 렌즈 ‘RF16-28mm F2.8 IS STM’을 24일 공개했다.

신규 RF16-28mm F2.8 IS STM은 지난해 9월 출시한 RF28-70mm F2.8 IS STM에 이어 캐논의 EOS R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스탠다드 줌 렌즈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대구경 F2.8 고정 조리개로 초광각에서 광각 영역까지 고화질을 실현했다.

RF16-28mm F2.8 IS STM은 약 91mm의 길이에 약 445g의 무게로 수납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16-28mm 초점 거리 전 구간에서 F2.8 고정 조리개 값을 지원한다. 최단 촬영거리 0.2m, 최대 촬영 배율 0.26배(28mm 시)를 통해 넓은 화각의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하다. 밝은 조리개 값과 렌즈 단독 최대 5.5 스톱,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EOS R 시스템 바디에 장착 시 최대 7.5 스톱의 높은 손떨림 보정을 갖췄다.

특히 사진 촬영 시 광각 렌즈 특유의 주변부 흔들림을 보완하는 ‘주변 통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이를 지원하는 카메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촬영 시 바디 내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와 장착하면 렌즈, 바디, 그리고 동영상 전자 IS까지 3가지 손떨림 보정의 통합 제어를 활용할 수 있다.

RF16-28mm F2.8 IS STM은 이너 포커스와 리드 스크류 타입 STM을 적용했다.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최적화된 액추에이터 제어, 카메라의 AF 알고리즘 매칭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AF를 실현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RF16-28mm F2.8 IS STM은 뛰어난 휴대성과 고화질을 모두 갖춘 렌즈로, 일상 촬영부터 작품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사진·영상 업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렌즈군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F16-28mm F2.8 IS STM은 오는 2월 중순 출시해 캐논 직영 매장 및 캐논 스토어 등에서 판매 예정이다. 공식 가격은 157만9000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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