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수산아이앤티, 유럽 네트워크 보안 시장 '도전장'…독일기업과 파트너 계약

김보민 기자
수산아이앤티 사업총괄 김종우 전무(가운데)를 비롯한 네옥스 관계자들이 17일 독일 현지에서 ODM 파트너 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
수산아이앤티 사업총괄 김종우 전무(가운데)를 비롯한 네옥스 관계자들이 17일 독일 현지에서 ODM 파트너 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가 독일 기업과 손을 잡고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수산아이앤티(대표이사 정은아)는 독일 네트워크 보안기업 네옥스(NEOX NETWORKS)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산아이앤티는 독일 시장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옥스는 네트워크 가시성, 모니터링, 보안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네트워크 가시성 플랫폼을 필두로 독일 외 미국 지사도 운영 중이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사업총괄(COO) 전무는 "(이번 협력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산아이앤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독일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미국까지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수산아이앤티의 영향력을 강화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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