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새어나가는 정보…신규 AI 기능까지 포착
[디지털데일리 조윤정 기자] 삼성전자의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의 디자인, 카메라 사양,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능이 유출됐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노블로그에 따르면 미국 세너제이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가 오는 22일 열리기 전 이같은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일정관리부터 헬스까지'...나우 바(Now Bar) 탑재
갤럭시 S25 시리즈는 새로운 '나우바(Now Bar)'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나우바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나우바를 통해 아침에 간편하게 일기 예보와 신체 에너지 레벨 점수를 확인하고 추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저녁에는 하루 동안의 활동 통계와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들을 요약해 보여준다. 이 기능은 삼성의 자체 AI 알고리즘과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해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10배 줌 카메라 지원...'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
갤러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사양도 함께 공개됐다. 갤럭시S25와 S25 플러스에는 손떨림방지(OIS)가 적용된 5000만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줌이 가능한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더욱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울트라 모델에도 OIS 기능을 갖춘 2배 광학줌 지원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와 최대 10배 광학줌이 가능한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전면 카메라의 경우 모든 모델이 1200만화소로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충전 속도 향상 및 Qi2 무선 충전 지원
갤럭시 S25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충전 속도가 향상됐다. 갤럭시S25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h(밀리암페어), 4900㎃h, 5000㎃h로 30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정도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45W 유선 충전과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속도 개선으로 5000mAh 배터리 기준 완충 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IT 팁스터의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25시리즈는 애플의 맥세이프 기능과 유사한 Qi2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Qi2 무선 충전은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개발한 차세대 무선 충전 표준으로 자석을 활용해 기기와 충전패드를 정쳘시켜 충전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Qi2가 적용되면서 기존 무선 충전기에서 발생하던 기기 위치 불일치로 인한 충전 속도 저하나 중단으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맥세이프가 아이폰, 에어팟, 맥북 등 애플 생태계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갤럭시의 Oi2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 및 제조업체의 기기 및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 S25에서 Qi2 무선 충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그네틱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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