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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제6차 개인정보 미래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18 1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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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제6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제6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 개인정보위]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8일 2024년 제6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과 같이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신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개인정보위는, 올해 마지막 미래포럼인 이번 회의를 통해 이번달 중 공개 예정인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과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를, 김승환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방안’을 발제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데이터 처리가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AI시대에 대응해 세세한 규정(rule)이 아닌 원칙 기반(principle-based) 규율체계 마련 등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설정해 왔다. 또한 AI 개발 핵심 재료인 비정형데이터, 공개된 개인정보,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 등에 대한 안전한 처리 기준을 제시해 왔다.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공익 목적의 AI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규율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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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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