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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로 전자계약...포시에스, VR 속 페이퍼리스 기술 공개

이안나 기자
[ⓒ 포시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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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미래 전자계약은 종이문서가 아닌 가상현실(VR) 속에서도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사용하는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0회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파격적인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리디자인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포시에스는 오후 발표 세션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환경을 접목한 차세대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애플 비전프로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에 금융권 관계자들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벤트 부스에 마련된 애플 비전프로 체험존엔 미래 금융 환경을 직접 경험하려는 금융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시에스 클라우드형 서비스 ‘이폼사인’은 이미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받은 솔루션이다. 여기에 AI와 가상현실이라는 첨단 기술을 더해 한 단계 진화한 페이퍼리스 환경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발표를 맡은 문광훈 포시에스 이사는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페이퍼리스 표준을 제안하고, 전자계약·전자서명·전자서식 등에 즉시 사용할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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