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정밀소재,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창립 이래 '첫 여성' 임원 배출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코닝정밀소재는 5일,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임 상무 2명을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회사 창립 이래 첫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첨단 소재 과학 기업 코닝사의 국내 법인으로,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모바일 기기용 고릴라 글래스(Corning® Gorilla® Glass), 벤더블 유리, 자동차용 커버 유리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용 유리기판과 친환경 삼복층 건축용 유리 사업에도 진출하며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995년 삼성코닝정밀유리로 출범한 코닝정밀소재는 2014년 1월 코닝사로 통합된 이후, 수출 실적 확대, 신제품 출시,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유치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왔다.
김현정 상무는 1994년 입사 이래 생산품질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코닝정밀소재 창립 이래 첫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다.
덕성여대에서 통계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김 상무는 졸업과 동시에 입사, 생산라인 품질 표준화와 관리 체계 구축, 생산성 개선을 위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작년부터 제조지원 부서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상무 승진자로 선정됐다.
우광제 상무는 2006년 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우 상무는 코팅 및 모델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소재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신규 아이템 사업화를 이끌어 왔다. 2020년 전문위원으로 승진한 후 미 코닝 본사 연구소에 2년간 파견돼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올해 복귀와 함께 상무로 승진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자로서의 역량, 리더십,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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