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AI명함’ 도입…“목소리 담아 15초 동영상 제공”
ⓒ하나증권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하나증권이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AI명함’을 도입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19일 “AI명함은 고객과의 소통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 서비스”라면서 “문자나 카톡으로 (고객에게)전달된다”고 밝혔다.
실제 인물의 특성을 유지하며 목소리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직원 얼굴과 고객 맞춤형 인사를 담은 목소리 등을 약 15초 내외 동영상에 담아 생동감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AI명함’ 시범 서비스를 주요 지점에서 시작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 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비대면 영업이 많아서 PB영업점을 우선으로 한다”며, “전 직원이 AI명함을 갖는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AI명함’은 하나금융그룹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최신 AI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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