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이 제1회 전시상담회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를 12월 3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일과 5일, 6일로 총 3일간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유럽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서울에 방문한다. AI, IoT, XR, 디지털 헬스, 로봇 공학, 반도체,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통신 등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과 한국 기업을 1:1로 매칭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기업들은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 제휴, 라이센싱, 공동 R&D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상할 수 있다. 유럽과 한국 기업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12월 3일에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비즈니스 관계자들도 초대된다.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서 부스를 운영해 프로그램과 전시상담회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4일에는 전시상담회에 참여하는 유럽 기업들이 직접 소프트웨이브 2024에 방문해 소프트웨이브 2024 참여사에게 1:1 현장 매치메이킹 기회를 제공한다.

타니스 벨로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 담당관은 “전체 수출의 30~40%를 차지하는 한국의 ICT 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빠른 확산, 반도체 수출에 의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렇게 ICT 강국으로 명성을 얻은 한국은 첨단 반도체, 차세대 네트워크, AI, 빅데이터, 양자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혁신 기술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를 통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가진 유럽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연결되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