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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기 "신사업 실리콘 커패시터 4Q 양산…전고체 시제품 테스트 중"

배태용 기자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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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기자] 삼성전기가 실리콘 커패시터, 하이브리드 렌즈, 전고체 등 신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2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리콘 캐피시터는 AI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용으로 4분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에 양산을 시작하며, 2025년부터 국내외 고객사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장 카메라를 위한 하이브리드 렌즈는 설계 자유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2025년 양산 및 사업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안정성이 우수한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각형, 원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기는 "자체 MHC 적층 기술을 활용해 웨어러블용 초소형 전지의 시제품을 고객사와 테스트 중이다"라며 "양산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는 글라스 기판 등의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사업 관련 진척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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