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로 'IR52 장영실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이 단방향 다이내믹 기술로 산업기술상을 획득했다.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4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센스톤은 지난 2022년 12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받은 후 국내외 실적을 확보하며,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IR52 장영실상'은 1991년부터 우수 신기술 제품과 연구조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기술 개발 인력 사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적인 성과는 물론, 경제적인 성과와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올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센스톤은 자체 개발한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를 토대로 산업자동화를 위한 OT/PLC 보안, 매체 분리 및 연계형 금융 인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PLC OTAC은 인증 고도화 솔루션으로, 고정 값 기반 비밀번호 인증에서 벗어나 통신 없이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다이내믹 토큰을 생성한다. 이를 받은 검증단에서 절대 중복 없는 인증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현재 국내 LS일렉트릭을 비롯해, 세계 5대 PLC 제조사 중 2개사와 개념검증(PoC) 및 최소 기능 제품(MVP)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미국 수처리시설에서 기술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센스톤의 다른 대표 솔루션인 'TAP OTAC'는 스마트폰과 카드 태깅을 통한 금융 인증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토스뱅크 등 주요 은행권에서 레퍼런스를 쌓은 바 있다. 스마트폰과 본인 명의 카드를 이용한 매체 분리 및 연계를 통해 피싱과 같은 금융 사기를 선제 방지하면서, 인증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센스톤은 국제표준 CC인증, GS인증(1등급), NET신기술 인증 등 이미 국내외에서 여러 공식 인증을 받았고, 31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지털 영역에서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센스톤의 OTAC 기술이 일상과 비즈니스에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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