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니티6' 발표… 10월17일 전세계 출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시간 게임, 앱, 경험을 제작 및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티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Unite)'에서 신규 엔진인 ‘유니티6’를 오는 10월17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유니티6는 개발자가 게임의 비주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그래픽 렌더링, 전체 게임 개발 수명 주기를 단축하는 간소화된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풍부한 게임 제작을 위한 강력한 툴을 제공한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CEO 겸 사장은 “개발자들은 오랫동안 더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원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으며, 유니티는 유니티6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더욱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지원과 전담 제품 및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통해 역대 최고의 유니티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는 유니티6 첫 번째 업데이트인 ‘유니티6.1’을 2025년 4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니티6의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해 폴더블 및 대형 화면 포맷 지원, GPU 상주 드로어에서의 디퍼드+ 렌더링(Deferred+ rendering), 새로운 빌드 타겟 및 빌드 프로파일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한편 이번 유나이트 2024에는 2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모여 기술 세션, 네트워킹, 학습 기회는 물론 유니티 리더십 팀과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기술 세션은 녹화돼 향후 몇 주 내에 유니티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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