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스템, 폴란드 방산시장 본격 공략 청신호… PCO S.A와 기술협력각서 체결
- 폴란드 국영 방위산업그룹인 PGZ 산하 PCO S.A와 협력
- 폴란드 뿐만 아니라 NATO 등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탄탄한 교두보 확보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방 전자광학솔루션 전문업체인 ㈜이오시스템(대표 한정규)이 폴란드 방산시장에 의미있는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NATO를 비롯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더욱 날개를 달 수 있게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오시스템은 지난 9월 4일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개최된 MSPO 2024(국제방위산업 박람회)에서 폴란드 국영 방위산업그룹인 PGZ 산하 PCO S.A와 ‘기술 협력 합의각서(Engineering Coope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시장 조사, 공동 개발, 공동 생산, 공동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이오시스템은 폴란드와 동유럽의 NATO 국가들로 수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오시스템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계기로, 폴란드의 높은 방산 기술력을 활용함과 동시에 자사의 전자광학 기술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오시스템 한정규 대표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K-방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폴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동유럽 방산 시장에서 이오시스템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한국과 폴란드 간 방산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국내 방산중소기업인 이오시스템과 폴란드 방산중견기업인 PCO S.A. 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K-방산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중소기업 단위의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번 양사의 긴밀한 협력은 폴란드 및 동유럽 방산 시장에서 한국 방산 기업들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고, 양국 간 방산 산업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K-방산의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이오시스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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