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밋업] 한국IBM, 브로드컴 VM웨어 인수 "클라우드 전략 재정비 기회"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VM웨어의 브로드컴 인수로 인해 글로벌 IT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의 클라우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생겼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는 기존 고객들에게 가격 상승과 함께 벤더 종속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기존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전략을 찾고 있다.
10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VM웨어 인수 파장을 역기회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 IBM 김종서 상무는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상황은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전략을 재정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BM은 이를 기회로 삼아,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이 더 큰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각기 다른 워크로드를 최적화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유연하게 IT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해 사용함으로써 기업들은 각각의 환경에서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해진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은 각각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기술 중 하나는 레드햇 오픈쉬프트(Red Hat OpenShift)다. 오픈쉬프트는 기업들이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일관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IBM의 또 다른 중요한 솔루션은 IBM 터보노믹(TUrbonomic)이다. 터보노믹은 애플리케이션의 리소스 관리를 자동화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리소스 사용을 줄여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IT 인프라 전반에 걸친 리소스 사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에 맞는 리소스를 자동으로 배치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능을 저해하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IBM Fusion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도 이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퓨전 HCI는 기존의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더 나은 확장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기존의 IT 자산을 최적화하면서도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김종서 상무는 "우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레드햇 오픈쉬프트, IBM터보노믹, 퓨전 HCI 등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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