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KDB캐피탈-티케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앞서 지난 1월 LG유플러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참여사인 KDB캐피탈은 KDB금융그룹 자회사로 같은 그룹사인 KDB산업은행이 2021년 포티투마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티케인베스트먼트는 이번이 첫 투자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티투마루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설치형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다. 그동안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대시, LG U+의 익시젠,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 경험과 AI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이번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초거대 AI 'LLM42'도 보유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LLM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AI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하며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을 구현해 기업이 AI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을 돕는다. 최근에는 기업 내 보유 중인 다양한 유형의 업무 문서에 LLM을 접목한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이며 초거대 AI 및 생성형 AI 상용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투자로 생성형 AI 기반 초거대 언어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 확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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