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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지역 케이블TV 사업자 적극 지원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6-04 13: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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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지역 콘텐츠 제작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충정남도는 지난달 10일 '지역 종합유선방송(SO)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 시킨 바 있다. 충청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천안3,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는 지역SO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고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 충청남도가 방송권역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MB가 지원 대상이다.

이러한 조례가 통과된 것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경상북도에 이어 네 번째다. 2021년 6월 부산에서 제정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과 2023년 12월 각각 경남·경북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건을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 추진 중인 조례 마련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케이블TV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 시도가 SO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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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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