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성남산업진흥원과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샤크(SHARK, Seongnam Hightech Autonomous Road frameworK)'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겨루는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치뤄지는 이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시가 주최하며, 성남산업진흥원과 모라이가 대회를 주관한다. 모라이는 대회 전체 운영 총괄과 학생들 대상의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 및 자율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샤크는 성남시내를 현실과 동일하게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모라이는 성남시청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샤크를 활용해 지정된 경로를 운행하며, 신호준수, 차선 인지, 돌발 상황,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성남시청 맵을 완주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인지, 판단, 제어의 분야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도로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대응 능력을 겨루게 된다.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국내 소재의 대학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 할 수 있다. 대회 신청은 6월 14일까지 가능하며, 결선은 8월 3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치뤄진다.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4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모라이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자율주행 사업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율주행 연구원과 학생들이 실제 차량 운행을 하지 않고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 성능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발휘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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