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모니터 시장, 전년 比 121% 성장…삼성, 점유율 1위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OLED 모니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36%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OLED 모니터의 1분기 출하량은 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게이밍 등 실감나는 영상 시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니터 시장에서도 해상도가 뛰어난 OLED 패널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새로운 OLED 모니터 모델이 출시되면서,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른 분기 성장률은 52%로, 상반기 총 판매량은 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브랜드의 투자 확대 및 패널 제조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로 연간 출하량은 134만 대에 이르고, 전년 대비 16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OLED 모니터 시장에서 3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LCD 모델 대비 20%가량 비싸지만, 비용 대비 성능 이점을 제공하는 49인치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27인치와 31.5인치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삼성의 OLED 모니터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은 21%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분기에 34인치 모델을 출시했으나, 타사 브랜드와 가격 경쟁을 벌여야 했다. 그럼에도 27인치 및 31.5인치 모니터가 전체 OLED 출하량을 끌어올렸다.
LG전자는 19%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기존 27, 45, 48인치 모델 판매 강세를 이어갔으며, 34, 39인치 모델을 출시하며 출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뒤로는 풀 OLED 라인업을 갖춘 에이수스와 신형 모델을 다수 차지한 MSI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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