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사람까지" LG전자, 6대 ESG 전략 과제 수립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6대 ESG 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지구를 위한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로 영역을 나누어 총 6대 ESG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에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으며,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취지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생물 다양성 보존 및 환경 보호 실천에도 앞장선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열고, 고객과 임직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폴리네이터 정원(수분(受粉) 매개자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한다.
LG전자의 ESG 활동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산림 및 해양 재조림 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컵이나 원예 키트 등을 나누며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한다.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산림, 해양, 생물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는 스페인의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스페인 주요 지역에 씨앗을 심는 '스마트 그린 트리', 꿀벌 개체 수 확대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스마트 그린 비즈', 지중해에 해초를 심는 '스마트 그린 씨즈' 등이다.
이외에도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수익 기부 및 임직원 대상 탄소 저감 실천 캠페인', 그리스 'DIY 원예 키트 나눔', 대만 '환경 보호 실천 SNS 챌린지', 태국 '해양 보호 자원 봉사' 등 각국 실정에 맞춰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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