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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 미디어아트 인재양성 ‘맞손’

김문기 기자
한국엡손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엡손 김대연 상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김연선 센터장.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엡손 김대연 상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김연선 센터장. [사진=한국엡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엡손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이하 센터)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양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디어아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엡손과 센터는 ▲기업의 직무분석 ▲재직근로자의 교육훈련 수요조사 ▲교육훈련 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 재직근로자 및 채용예정자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미디어아트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위한 교육은 오는 6월부터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엡손 솔루션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대규모기업은 자부담 20%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본 로드맵’을 주제로 참가자별 세부 직무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서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주얼 제품(VP) 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김대연 한국엡손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미디어아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엡손은 미디어아트 분야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엡손의 3LC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생성형 인공지능 툴을 활용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수상팀에게는 창작자로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이 주어진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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