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스트샵 고객 10명 중 3명 '구독' 서비스 택해
LG전자, 베스트샵 가전 구매 고객 중 34.5%가 ‘구독’ 서비스 선택
‘소유’가 아닌 ‘구독’의 형태로 가전 소비의 지형 변화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의 구독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 달 기준 베스트샵 대형가전 구매 고객 중 34.5%가 구매가 아닌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지 한 약 한 달 만에 집계된 수치다. LG 측은 "베스트샵 고객 10명 중 3명이 이상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다는 것은 이미 대세가 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다양해진 개인 취향과 소비 스타일에 따라 가전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제품의 디자인과 신기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에 있어 가전은 소비가 아닌 '구독을 통한 소유'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가전을 '고장 없이 오래 쓰는 것'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제대로 쓰는 것'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사용부터 관리, 향후 신모델 재구독까지 가능한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기간은 3년에서 6년까지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가전 구독이 간으한 품목은 세탁기, 에어컨, TV, 건조기, 로봇청소기, 스타일러 등으로, 최근 수요가 많은 주요 가전 대부분을 구독할 수 있다.
전문가의 케어 서비스도 있다. 구독 기간 주기적인 소모품 관리와 필터 교체, 수리, 교환 등 제품의 수명주기 내내 지속 관리한다. 특히 전문가가 주기에 맞춰 방문해 관리하며, 기기 내부 관리가 상시 필요한 정수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이 이 같은 구독 서비스에 적합하다. 또한 제조상 결함으로 인한 수리나 교환이 필요한 경우 무상 A/S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초개인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전 소비의 흐름도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여러 형태의 주거방식에 맞춰 고객들은 최신의 가전을 사용할 수 있고, 신경 쓰지 않아도 꼼꼼히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시대에 가장 필수적인 가전 소비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가입은 LG베스트샵 또는 LG전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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