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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사옥에 곤충 서식 정원 개장…지구의 날 기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23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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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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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 사옥에 개장한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정규황 북미지역대표와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북미 사옥에 개장한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정규황 북미지역대표와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Life's Good Earth Day Fair)'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행사를 마련했다.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폐가전 수거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 현장에서 폐가전을 반납한 지역 주민 및 임직원에게 무료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TV 같은 대형 가전부터 스피커, 키보드 등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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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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