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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美 생활가전 점유율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10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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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1%를 차지했다. 이어서 LG전자 19%, GE 18%, 월풀(Whirlpool) 15%를 기록했다.

수량 기준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19%로 1위를 기록했다. GE 17%, LG전자 16%, 월풀 16%로 뒤를 이었다. 32%의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브랜드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LG전자 29%, GE 28%, 월풀 28% 순이다.

삼성전자는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가전 시장의 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 선보이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참신하게 표현한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해 미국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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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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