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기업 정체성 재정립…새 슬로건 공개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반도체 장비 기업 서플러스글로벌(SurplusGLOBAL)이 '레거시 반도체 장비와 부품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기업 정체성(CI)을 재정립한다고 15일 발표했다.
200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6000여 고객사에 6만대 이상의 레거시 반도체 장비를 공급해 온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레거시 반도체 장비와 부품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새로운 CI와 슬로건은 반도체 산업 내 레거시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통한 순환경제 촉진을 강조한다.
서플러스글로벌의 새로운 기업 정체성(CI)은 자원의 선순환(Recycling)과 반도체 산업의 상징성을 타원형 형상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작은 반도체 칩 하나가 기계와 연결돼 우리 삶을 가치 있게 만들 듯이, 반도체 기술의 끊임없는 진화를 ‘S’ 폰트의 좌측에 위치한 작은 삼각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부드러움과 엣지가 공존하는 디자인은 유연한 사고와 명확한 기준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플러스글로벌의 기업 활동과 가치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새로운 슬로건은 레거시 장비와 부품의 플랫폼으로서 서플러스글로벌의 핵심 가치와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라며 "반도체 중고 장비와 부품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금까지 장비 유통에 주력해 왔으나 장비 리펍, 제조, 부품 유통 및 제조 등으로 고객 솔루션을 강화하면서 레거시 장비와 부품의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시작한 레거시 부품 사업은 유통이 극도로 비효율적인 레거시 부품의 유통을 활성화시켜 점점 더 약화되는 레거시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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