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 조성…GovTech 과제 공모 실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GovTech 분야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성장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신규로 추진되는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자유과제로, 올해 총 34억 원 규모다. 20개 과제 내외(과제당 약 1.7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GovTech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창업․사업화 자금과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데이터셋 구축, SW품질 검증 등 사업화 지원부터 인큐베이팅․컨설팅, 홍보․마케팅까지 집중지원 할 예정이다.
과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창업기업 단독 혹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에게 친숙한 민간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하고 유용하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참여를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 촉진을 통해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분야 대국민 혁신서비스와 공공현안 및 지역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여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의 GovTech 창업기업(DPG
100+)을 육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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