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타·아마존 이어 스마트 글라스 개발하나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 확장을 위해 새로운 폼팩터(제품 외형)을 탐색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아마존 에코 프레임 및 메타 레이벤을 닮은 스마트 글래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구상하고 있는 스마트 글래스는 AI와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세계를 식별할 수 있다. 안경에는 카메라, 스피커, 건강 센서가 포함되며, 가격은 비전프로 헤드셋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올해 비전 프로 헤드셋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해 여러 폼팩터를 연구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이른바 B798라는 코드명으로 지난해부터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연구 중이다.
해당 연구에는 스마트링, 스마트 글래스, 카메라 지원 에어팟 등의 아이디어가 포함된다. 스마트링의 경우 스마트워치의 건강 추적 기능은 원하지만, 손목시계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지원 에어팟은 AI 및 건강 센서와 카메라를 기기에 탑재해 렌즈나 안경테 없이 스마트 안경의 이점을 누리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까닭은 이미 애플워치와 에어팟 사업부가 큰 수 익을 내고 있어서다. 10년 전 5% 미만에 불과했으나, 현재 회사 매출의 10%에 달한다.
다만 코드명 B798에 언급된 아이디어는 현재 개발 단계이기에 빠른 시일 내 상용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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