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22일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신제품 '에덴'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디프랜드의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헬스케어로봇인 에덴은 침대와 의자를 합쳤기에 눕거나 앉아서 자유롭게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기술이 ‘플렉서블 SL 프레임’이다. 허벅지 부위까지 내려오는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이다.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는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렉서블 SL 프레임의 각도 변화에 대응해 팔 마사지부의 내장된 기계 장치인 액추에이터 모터가 작동하면서 팔 부위를 당겨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끈다. 이로 인해 기존 침상형 온열기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코어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마사지 베드와 체어의 장점을 함께 만끽하기에는 '에덴 케어' 모드가 적절하다. 총 8가지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각 프로그램은 모두 누운 자세에서 마사지를 시작한다.

그중 필라테스 캐딜락 롤백 운동에서 착안한 '롤백 스트레칭 모드'는 뒤로 누운 상태에서 팔을 잡아당겨 팔 부위는 물론 복부 주변 근육과 어깨, 목 근육까지 스트레칭된다.

허리가 펴진 상태에서 다리 각도를 하향시켜 마사지해주는 '전신 코어 스트레칭 모드'도 복부에서 허벅지까지 시원하게 이완해주며 코어를 스트레칭 해주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외 ‘수험생 특화 프로그램’ 4종도 탑재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침상형 온열기로 대표되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한 대에 모두 담은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올해 범 마사지기기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적 제품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에덴을 시작으로, 올해 차례로 선보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기술 진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신제품 에덴은 22일 오후 4시 11번가 모바일 라이브 론칭 방송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직영 라운지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