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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통화 앱 'U+크루콜' 베타, 원스토어 이어 구글플레이 출시

채성오 기자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그룹 통화 애플리케이션(앱) 'U+크루콜'의 베타 버전의 유통 창구를 확장했다. 원스토어에만 선보였던 U+크루콜을 구글플레이 스토어까지 확대함으로써, 정식 출시 전까지 베타 서비스 이용층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2월 13일 원스토어에만 공개했던 U+크루콜 베타 버전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출시했다.

U+크루콜은 나만의 '크루(그룹)' 멤버들과 다중 통화를 즐길 수 있는 통화 앱으로, 해당 앱에서는 '그룹'을 지정해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실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그룹은 최대 50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그룹 통화 시 선택한 인원만으로도 통화 가능하다.

이는 라인(LINE)이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그룹통화 기능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로, 음성과 영상을 이용해 다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당초 원스토어에 U+크루콜을 단독 출시하며 다른 앱마켓은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LG유플러스는 구글플레이 스토어까지 유통 범위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수요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 측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U+크루콜을 서비스하면서 "안정화된 정식 버전은 곧 출시 예정"이라며 "U+크루콜을 이용하면 여러명과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U+크루콜은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버전의 경우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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