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 유경태 사장 선임…조직개편 단행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KCC정보통신 수장이 바뀐다.
KCC정보통신은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유경태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사장은 1993년 KCC정보통신에 입사해 공공 및 금융 등 중요 분야를 책임지며 SI Biz(시스템통합 사업) 그룹을 총괄해왔다. 유 사장은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후 올해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KCC정보통신은 유 사장 취임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경영혁신 체제를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KCC정보통신은 한국부동산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통합유지보수 사업 재수주, 기상청을 신규로 수주하는 등 중앙부처 산하기관들의 핵심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경제침체 장기화에 따른 IT 투자 위축이라는 시장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기존 강점이 있던 국민건강보험 등 공공부문 외에도 금융, 민간부문까지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3개팀 SI 영업 조직을 4개팀으로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DX Biz Group(디지털전환 비즈 그룹) 역시 지난 3월 유아이패스와 총판 계약을 공식 체결하고, 이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머전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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